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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역 아임찬 im chan 쏨땀 태국스타일 김밥천국 똠양꿍 위치 정보

여행꾼스토리/태국(방콕,후아힌)

by 트래블리안 2020. 3. 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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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역 아임찬 im chan 쏨땀 태국 스타일 김밥천국 똠양꿍 위치 정보

im chan 메뉴 가격 위치

 원래 여행할때 엄청난 계획을 세우고 다니진 않습니다. 몇 번의 패키지여행 때 쌓인 경험으로 인해서 인지 빡빡한 스케줄에 쫓겨다니다 시피 하는 여행은 선호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정을 짤 때 하루에 1~2 가지만 계획하는 편입니다. 보통은 식당인 경우가 많죠. 이번이 그랬습니다. 사전에 여행책을 보고 찾아 놓은 곳 중에 딱 마음에 들었던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째우 Zaew 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저는 못 갔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저 대신 가주세요....

 

Zaew 구글맵 평점 4.3 (리뷰 89)
영업시간 am 7:00 ~ pm 4:00 
https://goo.gl/maps/KmW4Cf8WRG419MpEA

 

Zaew Coffee

★★★★☆ · 국수 전문점 · 1093 ซอย สุขุมวิท

www.google.co.kr

 더 커먼스의 매력에 취해서 그런 건지 나름 마감시간 전에 도착하려고 노력했는데, 도착하니 이미 4시가 넘어버렸고 문을 닫았습니다. 째우에 방문해서 똠양꿍을 먹어보자던 계획이 붕 뜨자 멘붕에 빠졌고, 그냥 주변에 보이는 아무 데나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눈에 보이게 된 Thai Food Very Good And Cheap 라는 문자. 왠지 한국의 김밥천국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메뉴들.

 뭔가에 이끌리든 이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im chan 외관 사진

이 가게의 이름은 IM CHAN 아임찬? 임찬? 구글맵에 위치도 나오지 않습니다. 만약 찾아가고 싶다면? 우리가 식사하고 방문했던 바로 옆 카페 링크를 걸어둘 테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Amor Thonglor(cafe)

★★★★☆ · 카페 · 9 Thonglor Rd

www.google.co.kr

im chan 메뉴판

 팟타이를 멋지게 볶는 걸 자랑하려는 의도인지, 음식 냄새를 풍겨서 손님을 모을 계획인지 입구 쪽에 주방이 있고 2명의 주방장이 열심히 웍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식사를 마치고 나가면서 웍질 하는걸 카메라에 담고 싶다고 했더니 흔쾌히 조금 더 오버액션을 취하면서? 응해 주었습니다.

im chan 주방 이미지

 우리가 내부로 들어갔을 때 우연인지 한국인 남자 2명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우리는 메뉴판을 보면서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김밥천국에 메뉴가 굉장히 많듯이, 이곳에서도 메뉴가 너무 많았기 때문인데요. 한참을 고민하니 한국인 분들이 자기들이 먹어 본 것 중에 어떤 건 괜찮고, 어떤건 별로라며 친절하게 알려주셨지만 그 메뉴들은 이미 고민의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소신대로 선택했습니다.

im chan 내부 이미지

그렇게 선택한 메뉴들은 똠양꿍, 볶음누들, 해산물 쏨땀 그리고 밥과 맥주 이렇게 골랐는데 가격은 총 460바트로 약 1만7천원 정도?

im chan 메뉴 똠양꿍 볶음누들 쏨땀
im chan 메뉴 밥 맥주

 엄청 맛이 있는 느낌까지는 아니었지만 본래의 계획이 틀어져 우연히 들어간 이런 상황 자체도 여행이니 재미있었고, 주방장이나 직원들도 유쾌해 보여 더 괜찮게 느껴진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똠양꿍은 예전엔 입에도 대지 못했지만 각 잡고 도전해보기에도 괜찮은 맛이었고, 해산물 쏨땀이 약간 비릿한 느낌이긴 했지만, 쏨땀 자체도 처음이라 신선한 느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볶음 국수야 예상할 수 있는 불맛에 단짠 맛이고요.

im chan 볶음 누들

 

im chan 똠양꿍
im chan 해산물 쏨땀

 지금 다시 그때의 기억을 더듬다 보니 다시 똠양꿍이 생각나 주문해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칩니다.

 

홈쿡 타이 똠양꿍 쿠킹세트 2인분

COUPANG

www.coupang.com

im chan 전체 메뉴사진
im chan 전체메뉴 사진 밥 추가

방콕 BTS 통로역에 방문했다가 우연히 계획을 잃어버린 분들에게는 가볍게 추천해볼 수 있는 장소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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