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뚜짝 시장 쇼핑리스트 땡모반 chatuchak shopping list 야돔 여권지갑 나무 식기 가죽지갑 등
짜뚜짝 시장은 그 규모가 너무 커서 전체 다 구경할려면 하루는 족히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심지어 위치를 알려주는 어플까지 있다고 했는데. 그것까지 설치하진 않고 둘러보면서 쇼핑했습니다.
입구에서 살짝 들어가자마자 이미 너무 더워 눈앞에 딱 보였던 과일주스 노점상에서 수박주스 땡모반을 1개 마시고 쇼핑을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또 너무 더워서 다른 데서 한잔 더 마심)
큰길가에는 대부분 의류나 여권케이스 등을 많이 진열해놓고 팔고 있었습니다. 방콕을 여행하는 분들이 커스텀해서 만들 수 있는 가죽 여권케이스 구매를 많이 하시는 것 같던데 아시아티크 같은데 보다는 짜뚜짝 시장이 훨씬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구매하지 않음
후아힌에서부터 조금씩 샀던 나무식기류를 이곳에서 종류별로 구매했습니다. 밥그릇이나, 볼, 숟가락, 젓가락, 나무쟁반 등등 많이 샀는데 1000바트? 애초에 가격이 싸서 많이 깎아주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꽃은 그냥 눈요기로ㅎㅎ
태국에서 비누도 많이들 사가길래 우리도 몇개 샀습니다. 망고 비누 냄새를 맡아보니 진짜 망고를 깎아놓은 듯 한 냄새가 나서 4개에 100바트 구매
후아힌 스타벅스를 다니며 시즌굿즈를 사려다가 실패한 가죽 동전지갑에 꽂혀 가죽만 보이면 찾아다니다가 결국엔 비슷한 가죽지갑을 찾게 된 매장입니다. 1개에 200바트였는데 2개 샀더니 할인해줘서 2개에 350바트
여행 할 때마다 진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잘 썼는데 다른 지갑을 산 이후로는 여행용으로만...ㅋㅋㅋㅋ
야돔과 쿨파스는 후아힌에서 1개씩 사보고 괜찮으면 짜뚜짝에서 여러 개를 사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유명한 이유가 있는 것처럼 마음에 들었습니다. 낱개로 사면 대형마트나 별 차이 없는 것 같지만 수량이 좀 늘어나면 짜뚜짝에서 사는 게 좋을 듯합니다. 야돔 6개 100바트, 쿨파스 중간 사이즈 3개 260바트 구매
후아힌 힐튼 호텔에서 웰컴 드링크로 마셔보고 맛있었던 벨푸룻 말린 것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1포씩 만들어져 있는 가공품으로 구매해서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짜뚜짝 큰길에 있는 유명한 초대형 빠에야 가게도 만났습니다. 뚱뚱한 서양 아저씨가 만드는 모습도 재밌게 구경했습니다. 사람들이 꽤나 많이 빠에야를 먹었지만 너무 북적여서 우리는 패스!
타국에 오면 그렇게 티셔츠 몇 장씩 사게 됩니다. 600바트
일행이 갑자기 코끼리에 꽂혀 코끼리 민소매도 하나 구매 100바트
후아힌에서 하나 먹어보고 맘에 들었던 꼬깨 와사비땅콩 매장!!
안에 들어가서 있는 대로 담았습니다. 같은 와사비여도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달랐던 맛, 나도 먹고 주변에도 뿌리고 아주 좋은 선물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론 너무 좋은 시간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너무 덥고 이것저것 사다 보니 무겁고 해서 마냥 좋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또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해가 조금 떨어질 때쯤 방문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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