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부트리 로드 사와디하우스 Sawasdee 저렴한호텔 숙소 후기
방콕에 다시 돌아와서는 맨 처음에 머물렀던 카오산로드가 아닌 옆골목인 람부트리로드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는 당시에 여행 프로그램들을 참고했고, 그중에 배틀트립에서 람부트리로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이쪽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방콕은 돌아다녀야 할 곳이 많기 때문에 숙소는 잠만 잘 저렴한 곳으로 미리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Sawasdee House 구글맵평점 3.6 (리뷰647)
람부트리로드의 분위기는 낮과 밤이 확연히 다르긴 하지만, 카오산로드에 비해 덜 시끄럽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다시 방콕을 방문한다면 카오산로드는 굳이 가보지 않을 생각이지만, 람부트리로드는 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와디 하우스는 람부트리로드 초입에 있어 찾기 쉬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배틀트립에서 나왔던 람부트리로드 레스토랑이 이 사와디하우스 1층 레스토랑이더라고요. 그래서 더 익숙하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멘붕이 시작되었습니다. 일단 우리 룸은 4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점. 4층 올라가는데 중간에 화장실을 설명해주는 점
방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예약한 숙소가 화장실이 없는 숙소였.......나?? 여행을 하다 하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아무리 잠만 잘 조그맣고 싼 숙소를 고르긴 했지만 화장실이 없을 줄은.....
충격에 멍.. 때렸고 잠시 뒤 정신을 차리고 나서 추가 요금을 내더라도 방을 업그레이드하던지, 옮기던지 하자고 일행에게 말했습니다. 일행도 곰곰이 생각해보더니 이 역시 우리의 실수이고 화장실은 없지만 에어컨은 잘 나오고 공용화장실도 아래쪽은 지저분하지만 위쪽은 생각보다 깨끗하다며 그냥 이용하자고 하길래, 동의하고 이용했습니다.
위 사진이 아래층에 있던(안 좋은) 화장실+샤워실입니다. 아래 사진이 상대적으로 시설이 더 나았던 위층 화장실+샤워실입니다. 샤워하려고 할 때 짐을 챙겨서, 가서, 자리 비었는지 보고, 짐을 놔두고, 씻고, 돌아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했지만, 일행 덕분에 이곳에서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건 다음 이야기에)
그간 일정 중에 세탁을 못해서 이곳에서 세탁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잘 빨아서 말려서 주기도 했는데 티셔츠, 팬츠와 같은 것만 맡겨서 만족스러웠는지도 모릅니다. 괜히 비싼 옷은 맡기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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