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오또코 Or Tor Kor 시장 위치 영업시간 푸드코트 깔끔한 재래시장
짜뚜짝에서 쇼핑을 마치고 짐들을 들고 바로 돌아가기 아쉬워 근처에 있다는 오또코 재래시장에 방문해서 간단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그리 멀지 않아 도보로 충분히 이동 가능했고, 현지 시장 분위기도 궁금해서 방문해봤습니다.
Or Tor Kor Market
오또꼬시장 구글맵평점4.3 (리뷰7490)
영업시간 8:00 ~ 18:00
Kampaeng Pet MRT역 3번 출구 앞에서 바로 시장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분명 책에서 재래시장이라고 봤던 기억이 있는데, 실내는 아니지만 지붕이 있어 짜뚜짝보다 훨씬 쾌적한 분위기였습니다. 다른 점은 오토코시장은 육류나 해산물, 채소, 과일 등 식품 등을 주로 파는 시장인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관광객도 많지 않고 거의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푸드코트가 있는지는 몰랐고, 구경하다가 혹시라도 사 먹을 게 있으면 여기서 끼니를 해결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안쪽에 떡하니 푸드코트가!! 왠지 반가웠습니다. 테이블이 플라스틱 테이블이 아니었고, 철? 알루미늄?으로 된 테이블이라 나름 깔끔하다고 생각했는데, 완전한 실내가 아닌 탓에 시장 안으로 비둘기도 날아 들어올 수 있는 구조라는 것....?? (비둘기 극혐)
최대한 비둘기가 안 올 만한 곳에 자리를 잡고 가게 중에 한 군데를 고르고 메뉴를 주문합니다. 제 기억엔 다른 메뉴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마감시간이 다 되어서인지 안된다고 해, 국물이 있는 게살 국수, 국물 없는 게살국수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면의 종류도 선택 가능합니다. 합쳐서 150바트
더운 날씨에 짜뚜짝 시장을 누비고 다니느라 피곤한 상태였고, 쇼핑한 짐들을 들고 다녔기 때문에 허기졌고, 시장이 반찬이라는 말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깔끔한 국물이 너무 맛있게 느껴졌고 남김없이 해치웠습니다.
피곤할 때 내 몸속에 넣어주는 탄수화물은 에너지 드링크 못지않은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 같습니다.
두 군데의 시장을 다 둘러보고 숙소가 있는 람부트리로드로 돌아가 짐 정리를 살짝 한 다음, 람부트리로드의 저녁을 느껴보기로 합니다. 여기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은 버스나 MRT나 이용할 수 있었겠지만, 만사가 귀찮아 그랩을 불러 이동했습니다.
피곤하긴 했지만 현지 사람들이 다니는 마트나, 전통시장 구경은 그들이 뭘 먹고 사는지를 엿볼 수 있어 언제나 재미있는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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