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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짱 깜란공항 CamRanh Airport 입국 심사, 환전, 유심 주의사항

여행꾼스토리/베트남(냐짱,무이네,호치민)

by 트래블리안 2020. 3. 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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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짱 깜란공항 CamRanh Airport 입국 심사, 환전, 유심 주의사항

냐짱 깜란공항 CamRanh Airport 입국 심사, 환전, 유심 주의사항

 이번엔 기억속에 가장 좋은 여행 중에 하나로 남아있는 베트남 나트랑-무이네-호치민 여행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 바이러스 전까지만 해도 박항서 감독님 때문에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은데, 갑자기 돌변해서 괘씸하다는 느낌까지 들기도 하는데요. 제 기억과 사진 속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풀어갈 거기 때문에 최근의 상황과는 관계없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현재와 바뀐 정보는 다루지 않습니다)

 

깜란 국제공항

 

깜라인 국제공항

★★★★☆ · 국제 공항 · P Nguyễn Tất Thành

www.google.co.kr

 제가 방문했던건 2018년이고 한국에 나트랑이 소개되기 훨씬 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방문할 당시엔 한국인보다는 중국인과 러시아인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러시아인들의 최애 휴양지중 하나라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 저는 나트랑을 어떻게 알고 있었냐면, 전 직장에 외국인이 1명 있었는데 그 친구가 베트남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이미 하노이-하롱베이를 다녀온 적이 있었고 베트남 여행이 좋았다고 베트남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그런데보다 나트랑이 훨씬 좋다고 추천해줘서 제 리스트에 담아뒀습니다(그 친구는 달랏 출신) 그리고 시간이 흘러 방문하게 된 것이죠. 

 

 냐짱 in - 호치민 out으로 일정을 구성했고, 원래는 나짱과 무이네만 방문할 생각이었는데 무이네에서 다시 나트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나 무이네에서 호치민으로 가는 시간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판단하여 1박이라도 해보는 게 낫겠다는 판단이었습니다.

 

 항공편은 제주항공을 이용했고 인천에서 밤10시 비행기였습니다. 나트랑까지 소요시간은 5시간이 걸렸고 시차 2시간 적용하면 현지에 도착했을 때 새벽 5시? 텅 빈 공항 입국장에 도착해서 사진을 하나 찍었더니 공안이 소리치면서 사진 찍지 말라고 하는듯한 제스처를 취해서 냉큼 카메라를 숨겼습니다.

 공항은 굉장히 작은 규모였는데, 한국인들이 줄을 서있는데 어디서 굉장한 중국인 무리가 몰려들어오더니 우리 한국인들은 한가운데 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요즘 같으면 기겁할 일)

 코 앞에 있는 입국심사대에 닿기 까지 30분 이상이 걸렸습니다. 이때만 해도 우리가 베트남에 내린 건지 중국에 내린 건지 헷갈릴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냐짱 깜란공항 CamRanh Airport 입국 심사

 그렇게 짐을 찾아서 유심과 교통비 환전을 위해서 환전소를 찾으러 이동했습니다. 아래 사진중에 왼쪽 사진에 환전소 보이죠? 저기서 할걸 그랬습니다...

냐짱 깜란공항 CamRanh Airport 집 찾기

 짐을 찾고 밖으로 나가니 새벽이어서 그런지 아래 사진처럼 공항이 텅텅 비어있고 유심, 환전소 모두 선택의 여지가 없이 1군데씩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의 여행기간은 11박 13일이었고 유심은 7일짜리와 30일짜리 뿐? (왠지 사기당한 느낌) 일주일치로 두번 할 수도 있었겠지만 일단 비행과 입국심사에 너무 지친 상태였기 때문에 비나텔4G LTE 30일 짜리로 했습니다. 

 동남아 인터넷속도 2위 라고 어디서 들었는데 진짜인지 여러장소에서 꽤나 와이파이가 잘 터져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1위는 싱가폴 이었다고 합니다.

냐짱 깜란공항 CamRanh Airport 공항 밖
냐짱 깜란공항 CamRanh Airport 텅 빈 공항

 저는 새벽도착만 해서 낮시간대에 도착하면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으나 유심이나 환전은 최대한 선택권이 있는데서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냐짱 깜란공항 CamRanh Airport 주차장

 다음 일정은 택시를 잡아타고 빈펄리조트에 체크인하러 가는건데 읭? 차가 없네??

 

다음이야기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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