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부트리 매직타이푸드 magic thai food 위치 가격 메뉴 정보
태국 여행의 막판을 향해 달려 마지막 숙소로 체크인을 하러 가기 전에 잠시 들러 식사를 했던 곳입니다. 이전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나와서 근처 다른 숙소로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도보로 이동 가능할 만큼 짧지만, 체크인 시간이라는 게 있으니 그 시간을 보낼 겸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방문한 람부뜨리로드에 있는 매직타이푸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Magic Thai Food 구글맵평점3.9(리뷰127)
람부뜨리로드역시 밤이 되면 거리가 조금 더 화려해지고 번쩍번쩍해 보이지만, 낮시간에는 일반 거리와 다를 게 없어 보입니다. 아래 사진이 가게 입구 사진입니다. 혼밥 하는 분들이 꽤나 있는 듯? 가게 안쪽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이 식사를 하는 모습이 있어 왠지 바깥보다는 안쪽으로 들어가고 싶었습니다.(캐리어가 있기도 해서?)
치킨팟타이와, 치킨 볶음밥, 치킨 윙, 맥주 2병을 주문했고 총 340바트 (지금 생각해보니 치킨 중독이었나????)
팟타이와 볶음밥은 저렴한가격에 비해 굉장히 푸짐하게 나오는 느낌이었고 간도 강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역시 이래서 로컬 식당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 무렵 치킨 윙이 나왔고
읭??????????? 메뉴판에서 본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데????? 닭날개를 반으로 잘라서 튀긴듯한 이 비주얼은 약간 생소했지만, 팟타이와 볶음밥이 맛있어서 그냥 사이드 메뉴로 먹기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팟타이와 볶음밥은 먹다가 닭날개가 나와서 전체컷을 찍어봤습니다. 역시나 2인 3 메뉴를 주문!
둘이서 메뉴3개를 먹으니 옆 테이블에서 괜히 비웃는 것 같은 느낌은 자격지심인지... 옆 가족은 애기2에 어른 2인데 메뉴 3개만 주문한 건가?? 싶었습니다. 이래서 여행을 다녀오면 살이 찌는 건지... 그렇다고 그때 아니면 할 수 없는 경험인데 먹는걸 마다할 순 없잖아요?
이렇게 실질적인 여행이 거의 마무리 되었고, 마지막 1박을 할 숙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보통 숙소를 자주 이동하게 되면 매번 짐 정리를 다시 하게 되는데, 그 과정이 싫진 않지만, 그렇다고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입은 옷과 입을 옷을 구분하고, 과소비로 인해 생긴 기념품들이 구겨지거나 깨지지 않게 조심해야 하고, 그렇게 캐리어 한쪽면에 몰아넣고, 이동할 때 또다시 정리하고, 이런 과정들이 말이죠. 그래서 이번 여행을 마치면서 강하게 느낀 점은 짐을 줄여야겠다는 것입니다! 이 경험을 다음에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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