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 야시장 위치 영업시간 로띠 코코넛라이스케이크 길거리음식 huahin night market 스트릿푸드
동남아 여행의 매력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 야시장 방문은 꽤나 높은 순위로 꼽힙니다. 바로 앞에 이야기했던 찻실라 야시장의 메인 줄기라고 할 수 있는 후아힌야시장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후아힌 야시장도 메인 입구가 있을 텐데 저는 그쪽 길이 아닌 찻실라 야시장에서 통하는 길로 넘어가서 중간쯤부터 보게되었습니다. 찻실라에서 이어지는 아래 사진과 같이 푸드코트처럼 보이는 통로를 지나가면 엄청난 먹거리가 가게들이 있는 후아힌 야시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찻실라 야시장이 플리마켓이라면 후아힌 야시장은 로컬 야시장 그대로의 느낌.
후아힌 야시장 구글맵 평점 4.1 (리뷰11,602)
영업시간 17:00 ~ 1:00
일단 목도 마른 상태라 후아힌야시장에 진입하자마자 보이는 망고 셰이크를 마셨습니다. 망고주스는 60바트 흔히 아는 망고주스보다는 덜 달았지만 보니까 시럽을 안 넣는 걸로 보여 시원하고 건강한 맛이라고 생각! (확 달아야 망고주스인데...)
후아힌 야시장은 꽤나 규모가 컸고 양옆으로 두 갈래 길로 나뉘어 있어 가면서 한쪽 오면서 반대쪽을 둘러봤는데 시간이 엄청 소요되었습니다. 그 긴 야시장을 반으로 나누어 한쪽은 길거리 음식과 잡화, 뒤쪽은 식당들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굳이 다 돌아볼 필요는 없다는 의미)
태국에 와서 먹어보고 싶던 길거리 음식 중에 로띠라고 있었습니다. 반죽을 얇게 펴고 그 안에 원하는 소스를 발라 굽고 안에 토핑도 추가해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바나나로띠를 주문했고 50바트 약 1700원 을 지불했습니다.
밀전병? 부침개? 같은 식감에 연유를 듬뿍 뿌려주어 달달한 맛이 이거 잘못하면 계속 먹겠다 싶어서 냉큼 나왔습니다. 분명 우리가 갈 땐 손님이 없었는데 우리가 사고 나오자마자 사람들이 몰리는 건 기분 탓??
태국에선 비누도 많이 사가고 선물도 많이 하던데 꽃비누가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저는 정작 짜뚜짝에서 망고비누를 샀죠.
그리고 두 번째 만난 길거리 음식 코코넛 라이스 케이스, 예전에 베트남에서 우연히 먹어봤던 길거리 음식과 비슷하게 생겨 나도 모르게 이끌려서 사 먹었는데 로띠보다 이게 더 대박이었습니다. 계란과자 2개 겹쳐놓은 듯한 비주얼인데, 코코넛 반죽을 누룽지처럼 살짝 구워 그 안에 연유를 담아 붙여 놓은 듯한 음식이었는데 8개에 30바트로 약 1천원. 이런 기분을 느끼고 싶어 야시장을 찾는 것 아닐까 하는 만족감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음식과 물품들이 많아 신나게 구경하며 다녔습니다.
그렇게 걷다가 위에서 설명했던 식당들이 있는 구간, 안까지 다 둘러봤었지만 무거운 식사는 별로 원치 않아, 가볍게 국수로 늦은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씨푸드 누들과 포크누들을 주문했고 총 110바트로 약 4천원. 국수를 주문하니 아래 소스통을 먼저 줍니다.
씨푸드 누들은 분홍색 국물이 새콤하면서 달콤한 느낌이었는데 새로운 맛이었고, 저는 딱히 가리는 음식은 없지만 음식 호불호가 강한 사람이라면 별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크 누들은 깔끔한 맛으로 허기를 가시기에 충분했습니다.
야시장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맛있었지, 만약 매장에서 주문했으면 후회하긴 했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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