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 힐튼 수영장 선라이즈 일출 뷰 여행의 기쁨 huahin hilton sunrise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기쁨들을 느낄 수 있을 텐데요, 여러분은 어떤 순간에 여행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기본적으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데요. 낯선 곳에서 온 사람들이 낯선 공간에서 만나는 것만큼 흥미로운 일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매번 하던 경험을 낯선 장소에서 경험해보는것도 꽤나 흥미롭습니다. 매번 보던 일출을 다른 공간에서 보는 것처럼 말이죠.
태국 여행 중 온전하게 만난 휴식하는날 일출 시간을 체크해 알람을 맞춰두고 방에서 보이던 수영장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수영장 곳곳에 마련되어있는 관리사무실? 에서 비치타월을 수령하고 비어있는 선배드에 올려두면 자리 맡기 끝!
꽤나 많은 외국인들은 조식먹기 전에 미리 선배드를 맡아놓고 조식 먹고 바로 수영장으로 나와서 하루 종일 보내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저는 수영장 쪽이 아닌 수영장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가장 바깥쪽에 자리를 잡고 누워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여행만 가면 아침잠이 없어지는 경험을 합니다. 한국에선 그렇게 늦잠과의 싸움인데.
대략 6시쯤 되니 수평선에서 빨갛게 해가 올라오기 시작했고 해가 중천에 올라올때까지 온전히 그 시간을 즐겼습니다. 방에서도 볼 수 있으면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방에선 애매하게 해가 뜨는 쪽만 살짝 가려져있어 그냥 작정하고 나가서 봤습니다.
한국에서는 1월1일이나 되어야 해맞이를 보러 가곤 했는데, 사실 뭐가 그리 중요한가요. 우리는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살아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도 자꾸 과거에 연연하고, 미래를 불안해하는데, 그런 만큼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면 된다고 매일매일 스스로에게 주문을 겁니다.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글을 적으면서 이런 말을 하는게 조금 이상할 수도 있지만, 이 또한 현재에 충실히 사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리저리 흩어져있던 기억들을 한 군데 모으고 싶다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언젠간 해야지, 내일은 해야지,라고 하던 생각을 이겨내고 지금 적고 있으니까요.
저도 뭐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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