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로드 환전소 위치 정보 Pannee 달러 한화 바트
저는 처음에 공항에 도착해서 차비와 밥값 할 정도의 금액만 달러->바트 로 환전을 하고 카오산로드로 왔습니다. 대부분 그렇듯이 공항에서는 환율을 좋게 쳐주지도 않으니 굳이 큰 금액을 환전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숙소 근처에 위치한 카오산로드에 환전소를 찾아 이용했는데, 그 이야기를 조금 해보겠습니다.
사전에 찾아보니 판니(?) 환전소와 레인보우 환전소가 환율을 잘 쳐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가 있는 위치에서 더 가까운 환전소를 가려고 계획했습니다. 당시 있던 위치에서는 레인보우 환전소가 더 가까웠던 걸로 기억하지만, 당시 공사 중이었는지 문을 닫고 있었고 선택의 여지없이 PANNEE 환전소를 이용했습니다.
PANNEE MONEY EXCHANGE 구글맵 평점 4.0 (43 리뷰)
위치는 위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카오산로드 초입에 위치해 있어 찾기가 어렵진 않지만 막상 이곳에 간판들은 중구난방으로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찾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제 글을 보고 환전소를 찾으신다면 아래 사진을 보고 찾으시는게 훨씬 도움되리라 생각합니다.
환전소의 입구에는 아래 사진처럼 (빛 반사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현재 시간 기준으로 각국 환율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아래와 같이 생겼는데 양쪽으로 약 3자리? 씩 벤치가 있어 대기하고 있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람부뜨리 로드에서도 환전을 할 수 있었는데, 이 더운 날씨에 실내에 대기 의자까지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 환전소인지 나중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한국인들에게서는 느낄 수 없었던 이야기들도 있었습니다.
베트남인이 환전에 뭔가 문제가 생겼는지 환전소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통에 생각보다 대기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그 때 한 유럽 커플과 우리 일행이 대기하고 있었고 추가로 한 미국인 아저씨가 들어왔습니다. 유럽 커플에게 자기는 지금 한 달째 태국 여행 중인데 너무 좋더라 등등의 말을 갑자기 건넸고, 유럽 커플이 맞장구를 쳐주며 어디 어디 다녀왔냐, 우린 내일 파타야로 넘어갈 건데 그쪽은 좋냐 등등 이런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는 걸 보고 한국인인 우리는 왠지 낯선? 광경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좀 더 기다려야 했으면, 심심하던 차에 대화에 참여하려 했는데 금세 제 차례가 되어 대화에 끼진 못했습니다.
은근히 이런 돌발상황들이 기억에 더 오래 남아 추억이 되곤 하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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