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에서 방콕 가는 기차표 가격 요금 시간 huahin

후아힌에서 방콕 가는 기차표 가격 요금 시간 huahin

huahin 기차역 후아힌->방콕 기차표 시간표

 숙소에서 오전에 휴식을 취하다가 다음날 후아힌-> 방콕 기차표를 미리 예매하기 위해서 후아힌 기차역에 방문했습니다. 방콕에서 미리 시간표를 확인해 봤을 때 차 시간이 굉장히 일렀던 기억이 있어 일부러 후아힌 두 번째 숙소 위치는 기차역을 도보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위치를 선정했었습니다.

 아래 지도처럼 이동하면 되었는데 약 5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고, 짐을 가지고 이동할 땐 조금 더 걸렸던 것 같습니다.

huahin 기차역 도보로 가는길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동남아의 시골분위기를 좋아합니다. 어린 시절 서울에서만 자라 시골이라고는 외갓집 몇 번 가본 게 다인데 왜 이렇게 시골마을에 대한 분위기가 좋은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같은 꼬마 아이들이라도 관광지에서 자란 아이들과 시골아이들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이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필리핀 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시골의 풍경을 잠시나마 감상 해보세요

huahin 기차역 가는길 시골풍경

huahin 기차역 가는길 시골풍경

huahin 기차역 가는길 시골풍경

huahin 기차역 가는길 시골풍경

 저에겐 약간 아쉬움과 부끄러움으로 남아있는 후아힌 기차역.... 

huahin 기차역

huahin 기차역 내부

huahin 기차역 인테리어

 다시 여유롭게 방문하니 후아힌 역에 내릴 당시에는 보이지 않던 풍경들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열차가 도착했을 땐 사람이 너무 많아 복잡했었지만, 이렇게 애매한 시간에 방문하니 기차역 분위기를 온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huahin 기차역 매표소

huahin 기차역 승하차장

huahin 기차역 내부

huahin 기차역 매표소

huahin 기차역 사인

 후아힌에서 방콕으로 가는 기차는 총 4대가 있었습니다. 6:05, 6:29, 14:10, 16:01으로 4대가 있었는데, 우린 오전에 이동할 생각이어서 6:05분으로 예매했습니다. 조금 이상했던 건 6:05분 차는 1인당 234바트라고 했는데, 6:29분 차는 1인당 802바트?????? 

 무슨 차이였는진 기억나지 않지만 앞차로 예매하고 끝! (이것도 또 변수가 있음, 동남아 시간 약속을 믿으면 안 됨)

huahin 기차역 시간표

 그리고 나오는 길에 지갑을 정리하다 보니 거스름돈 중에 큰돈이 빠져서 받은 것 같은 느낌? 그래서 다시 잘 확인해보다가 이상해서 아까 예매했던 그 카운터에 가서 다시 물어봤더니 본인은 절대로 그런 실수 안 한다고 하면서 오전 중에 했던 결제내역 장부와 잔돈들 통까지 다 꺼내서 거듭 확인해주었습니다. 본인이 원래 얼마를 가지고 있었고, 이런 결제 들을 해서 이만큼이 생겼고, 합치면 이금액인데 딱 맞게 있다.

 이 과정이 꽤나 시간이 걸렸고 당시엔 조금 못 미더웠지만 속는 셈 치자고 생각하고 나왔지만, 나중에 다시 확인해보니 내 실수였던 걸 깨달았고, 음료수라도 사다주며 사과하려고 했지만 이미 후아힌 역과는 너무 멀어져 할 수 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huahin 기차역 외부 풍경

huahin 기차역 외부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