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 치카다마켓 야시장 푸드코트 쿠폰 구매 이용방법 영업시간 Cicada Market
태국에 방문했다면 유명한 야시장 정도는 가봐야겠죠? 그런데 후아힌에 갔다면? 방문해야 할 유명한 야시장이 바로 이번에 이야기해볼 치카다마켓(Cicada Market)입니다. 야시장은 먹거리, 살거리, 볼거리들이 풍부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는데요. 치카다마켓은 전체적으로 관리를 위해 푸드코트에서 쿠폰 방식을 이용하게 됩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치카다마켓의 쿠폰 이용 방법과 구매하는 방법, 사용법 등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Cicada Market 구글맵평점 4.3 (리뷰10,199)
오픈하는날 금, 토, 일
영업시간 16:00 ~ 23:00
금, 토, 일 저녁에 시계탑 남쪽으로 가는 방향으로 썽태우를 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카다 마켓에서 내리기 때문에 찾아가기는 굉장히 쉽습니다. 이 야시장 입구에서부터 어마어마한 인파의 사람들을 볼 수 있고, 도로에는 썽태우와 택시들도 북적북적거립니다.(그런 분위기 때문에 야시장을 찾기도 하죠)
그런데 치카다마켓 야시장 푸드코트에서는 아래 사진과 같은 쿠폰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제 구매법, 사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시장 입구를 조금 지나서 들어가면 많은 테이블들이 있고 주변에 몇 개의 티켓부스가 있습니다. 푸드코트는 4시에 오픈이지만 티켓부스는 4시 반에 오픈합니다. 이곳에 가서 5바트 단위로 쿠폰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음식들은 모두 쿠폰으로 구매해야만 하고, 남은 티켓은 야시장이 닫는 밤 11시 전에는 환불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론 무서운 전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도 쿠폰이 남았었지만 환불하기가 귀찮아 다 써버렸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론 먼저 테이블 자리를 잡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음식만 먼저 구매를 하면 앉을자리가 없을 수 있거든요. 그러니 자리를 먼저 잡아놓고(한 명은 자리를 지키는 걸 추천) 다른 사람이 가서 음식을 구매해와야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멘보샤 비슷하게 생긴 치킨 구매 65밧. 바삭하게 튀겨진 치킨과 빵의 조화가 훌륭했습니다.
오랜만에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닭갈비 195밧. 주문할 때 어디서 "한국분이세요?"라는 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들어보니 한국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이었습니다! 먼 타국에서 K푸드를 알리시는 마음에 괜스레 존경심이 생겼습니다. 단짠의 조화가 어우러져 한식 욕구가 충족되는 맛이었습니다. 돼지갈비, 소갈비도 있었고 요금을 추가하면 밥도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주류는 주류 부스가 따로 있어 그곳에서만 판매했습니다. 더운나라지만 밤이 되어 선선해지고 분위기에 흠뻑 젖어 술이 술술 들어갔습니다. 또 방문하게되면 다른곳보다 주류부스 가까운데 자리를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애매하게 남은 쿠폰은 환불하지 않고 아이스크림을 선택해서 쿠폰 모두 소진!
여행으로 지친 하루를 깔끔하게 마무리해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젠 바로 옆에 있는 타마린드 야시장으로 이동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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